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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하 "선배, 일어나세요"

하치만 "조금만...조금만 더 자게해줘..."

이로하 "일어나세요-"

하치만 "조금만...더 잘래...이로하..."

이로하 "선배는 무슨말을 하는건가욧?!" // 퍽퍽

하치만 "아, 알았어...일어날게"

이로하 "선배도 참 아침 잠이 많네요-"

하치만 "저기 잇시키, 옷은 어디에?" //

이로하 "어제 선배를 깨울려고 한다가, 그대로 자버렸어요...앗? 목욕타올 어디갔지?" 화아악 //

하치만 "그...그런가 잇시키, 그러면 난 나가있을게" //

이로하 "선배는 참 삐줍이네요-"

하치만 "너 같은 여자애가 남자랑 같이자고, 옷도 안입고자니까 그런거다"

이로하 "선배 화나셨나요?"

하치만 "별로...내말은 자신을 소중히 다뤄라는거다..." //

이로하 "하아...이래서 선배는, 전 선배에게라면 절 보여드려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요..." //

하치만 "빗치냐" //

이로하 "선배는 부끄럼쟁이네요-"

하치만 "아냐, 밥이나 먹으러가자"

이로하 "네엣-!


-----


이로하 "오늘은 주말인데 뭘할까요?-"

하치만 "집이다, 집이 최고지"

이로하 "집에서 할게있나요?"

하치만 "프리큐어보면서 뒹굴뒹굴 거릴거다"

이로하 "하아... 다 큰남자가 프리큐어나 보고..."

하치만 "프리큐어는 남자들의 로망이다!"

이로하 "일단 나가죠!"

하치만 "싫다, 안나갈거다"

이로하 "선배, 설마 집에서 절 덮칠려고 할려는건가요?!"

하치만 "하아...그래서 어디가고 싶냐?"

이로하 "쳇...덮쳐도 상관없다구요?..." 중얼

하지만 "뭐라고?"

이로하 "아뇨, 같이 공원이라도 가죠"


-----


하치만 "밖에 나오니까 덥구만..."

이로하 "선배는 체력이 너무 없으시네요" 하아

하치만 "별로"

이로하 "선배 저 잠시 화장실 좀 다녀올게요-"

하치만 "네네" (기다리는 동안 노래를 들어야겠다)


♪♪♪♪♪


이로하 "선배, 다녀왔어요"

하치만 "♪"

이로하 "뭘 듣고 있는건가요?" 획

하치만 "야, 갑자기 이어폰 빼지마, 놀랐잖냐" //

이로하 "이거 어디서 들어본 노래인데요..."

하치만 "애니 오프닝이다"

이로하 "네네, 그만가죠"

하치만 "아아"


-----


하치만 "잇시키, 여기서 어디로 가냐?"
"잇시키 어디에 있냐?" 두리번

이로하 "울지마, 언니가 엄마 찾아줄게"

아이 "응!"

하치만 "여기서 뭐하고 있었냐?"

이로하 "아이가 엄마를 잃어버린것 같아서요, 찾아줄려구요-"

하치만 "아아, 그러면 찾아보자"

아이 "고마워, 오빠야!"

하치만 "엄마가 사라져서 많이 놀랐지? 같이 찾아보자" 쓰담쓰담

아이 "응!" 헤헤

이로하 "" 머엉

하치만 "엉? 잇시키, 왜그러냐?"

이로하 "선배, 자상하시네요" //

하치만 "별로, 어서 찾자" //


-----


이로하 "이렇게 아이 손잡고 다니니까 우리 부부로 보이지않을까요?"

하치만 "너 무...무슨 소리를 하는거냐?!" //

이로하 "엄마라고 불러봐"

아이 "엄마!"

하치만 "아이에게 이상한거 주입시키지마"

아이 "아빠!"

하치만 "" //

이로하 "선배?"

하치만 "역시 딸이 좋을지도..."

이로하 "선배,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건가요?!" //

하치만 "역시 딸이 최고다! 아빠가 목마태워줄까?"

아이 "응응!" 헤헤

하치만 "자아, 높다높아"

아이 "헤헤, 재미있어"

이로하 "조심해요, 애가 다치면 어떻게 할려고 그래요?"

아줌마A "요즘은 애들이 빨리 결혼한다니까"

아줌마B "그러네, 보기좋네"

아줌마C "나도 신혼때 저렇게 즐거웠는데... 그립네"

하치만 (뭔가 마지막말이 슬프지않아?!...아줌마 힘내세요)

아이 "저거저거"

이로하 "응? 솜사탕 먹고 싶구나?"

아이 "응응!"

하치만 "알았어, 얼른 사올게"

아이 "아빠 최고!"

하치만 "여기 솜사탕 사왔어" 헥헥

이로하 (그 선배가...아이를 위해 이렇게 열심히 하다니... 이런 모습 보여주면 반할 수밖에 없잖아요...) //

하치만 "잇시키, 어서가자"

아이 "엄마, 손!"

이로하 "아, 미안 어서 찾아보자"


-----


아이 엄마 "딸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치만 "아니요, 괜찮습니다 이제부터 엄마손 꼭잡고 다녀야 한다?"

아이 "네!"

아이 엄마 "정말 감사합니다"

이로하 "아니예요, 당연한 일을 했는걸요"

아이 엄마 "언니,오빠에게 빠이빠이 하고 가자"

아이 "엄마, 아빠" 쪽

하치만•이로하 """" ////

아이 "바이바이" 헤헤

하치만 "잘...잘가"

이로하 "안...안녕"

하치만 "역시 딸이 최고야"

이로하 (선배와의 사이에서 딸...) // 헤헤

하치만 "잇시키, 왜 그래?"

이로하 "아, 아뇨 어서가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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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 "그래서 보여줄게 있다더니 뭐냐?"

이로하 "그건 바로!"

관계자 "잠시 후에 불꽃축제가 시작됩니다, 여러분 도로가 혼잡하지 않도록 한줄로 서주시기 바랍니다!"

이로하 "불꽃축제죠!"

하치만 "아아, 그런가... 자리는?"

이로하 "이제 찾으러 다녀야죠"

하치만 "하아...잠시만 화장실 좀... 여보세요"

하루노 "히키가야 잖아? 무슨일이야?"

하치만 "저기 오늘 열리는 불꽃축제 자석표 있나요?"

하루노 "당연히 있지~ 근데 공짜로 줄수는 없는데?"

하치만 "유키냥 보이스 드릴게요"

하루노 "알았어, 그러면 근처에 있는 관계자 좀 바꿔줘"

하치만 "네, 저기 잠시만요"

관계자 "네, 무슨일인가요?"

하치만 "전화 좀 받아주세요"

관계자 "네? 알겠습니다...네네...넷! 여기 표 들고 가시면 맨 앞자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하치만 "네, 감사합니다"
"잇시키, 미안 기다렸지?" (어라, 이녀석 어디간거야? 전화라도...아, 번호도 모르지...) "하아... 찾아다녀야하나..."

하치만 "잇시키, 어디에 있냐!"


웅성웅성


하치만 "쳇, 안들리잖아" 다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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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 "잇시키, 여기에 있냐?"

이로하 "선, 선배! 도와주세요!"

불량배 "어라? 뭐야, 남자친구야?!"

하치만 "네, 남자친구 입니다만..."

불량배 "이런녀석이 남자친구라고?!ㅋㅋㅋㅋㅋ 그냥 너 나랑 사귀자, 이런 녀석이 뭐가 좋다곸ㅋㅋㅋㅋ"

이로하 "너희들 보다 선배가 훨신 더 잘생기고, 착하고, 매력있거든" 메롱

불량배 "이자식이!" 짜악

이로하 "" 움찔

하치만 "그만둬라" 짜악

이로하 "선,선배?!" //

불량배 "쳇, 재미없어 가자!"

이로하 "선배, 괜찮아요?!"

하치만 "괜찮아, 그것보다 넌 안다쳤냐?"

이로하 "저보다 선배가 더 걱정이예요..."

하치만 "이정도는 별거아니다, 시작하겠다 어서가자"

이로하 "먼저 치료받으러..."

하치만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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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 "자, 여기 앉아"

이로하 "선배가 어째서 이런 비싼 좌석표를 가지고 있는거죠?!"

하치만 "그냥 받은거다..."

이로하 "헤에...그런가요, 아까 맞은곳은 괜찮아요?" 쓰윽

하치만 "괜찮아, 별거아니야" //

이로하 "앞으로 조심해주세요, 아 시작해요!"

하치만 "아아"







이로하 "선배, 좋아해요" //





하치만 "뭐라고?"

이로하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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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하 "선배, 재미있었나요?"

하치만 "아아, 아까 아이덕분에 즐거웠다"

이로하 "[오늘은 이로하덕분에 즐거웠어] 라고 해야죠!" 뿌우

하치만 "너도 즐거웠잖냐?"

이로하 "넷!"


-----


하치만 "아...드디어 도착했다..."

이로하 "선배, 피곤해요..."

하치만 "나도다..."

이로하 "오늘은 그냥 잘래요..."

하치만 "나도..."

이로하 "선배, 옷 좀 갈아입게, 방밖에서 기다려주세요"

하치만 "아아"





이로하 "오늘이 선배랑 마지막 밤이니까 내마음을 전해야겠어!"

하치만 "잇시키양, 다 들린다구요..." //

이로하 "선배, 들어오세요" //

하치만 "푸핫, 너 그 옷 뭐야?!" //

이로하 "어라? 남자는 와이셔츠 입은 여자만 봐도 덥치지 않나요?"

하치만 "난 아니다, 다른 남자라면 벌써 덥쳤겠지만..."

이로하 "그게 뭔가요...난이도가 너무 높다구요..." 속닥

하치만 "그런말 하지마라, 둘이 있으면 다 들린다고" //

이로하 "에, 엣?!" //

하치만 "그것보다 잇시키, 어서 다른 옷으로 갈아입어라" //

이로하 "제가 그렇게 매력없나요?..." 시무룩

하치만 "아니...넌 매력이 넘칠 정도니까 어서 옷입어라" //

이로하 "그러면 에잇!"

하치만 "너! 뭐하는거야?!" (잇시키, 내 가슴에 두 개의 산이 닿고 있는데?!)

이로하 "선배, 저 사실..." 속닥

하치만 "읏...그만해..."

이로하 "전 선배가..." 속닥

하치만 "그만해...그만하라고!" 버럭

이로하 "죄송해요...전 이만 잘게요" 흐윽

하치만 "하아...잇시키, 잘들어"

이로하 "네..."

하치만 "난 니가 엄청 매력적이야, 그리고 너 같이 착하고 성실한 여자라서...난 널 참을 수가 없어"

이로하 "네?!" //

하치만 "하지만 내 주위에 평판때문에 널 다치게 만들고 싶지는 않아..."

이로하 ""

하치만 "사실 니가 공원에서 고백한것도 들었어...못들은척 했지만..."

이로하 "" 흐으윽

하치만 "그래도 이제 알았어, 난 잇시키 이로하가 좋아! 이로하 나랑 사귀어줄래?"

이로하 "넷!" 흐으윽

하치만 "울지마, 바보"

이로하 "흐으윽...이게 다 누구때문인데요...선배 탓이라구요..." //

하치만 "미안...난 잘게"

이로하 "선배, 설마 절 울려놓고 편하게 잘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나요?"

하치만 "아마 오늘은 잘 수 없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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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하의 집에서 3화 완결입니다!!!
이제 뭘쓸지 고민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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