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노시타랑 사귄지 일주일이 되었는데, 아무런 변화가 없다...
"유키노시타, 우리 사귀는 사이맞냐?"
"당연하잖니? 벌써 일주일째고"
"그런데 너는 다른 여자랑 다르게 애교가 없잖냐"
"그런건 유치한 여자나 하는거란다?"
"... 말만 잘하네"
"후후, 그러니까 잘하렴"
"네네..."
결국 유키노시타는 애교를 부릴 생각이 없다는건가...
그래도 보고 싶단말이지...
내가 먼저 애교를 부려볼까...
"유키노시타, 좋아해"
"알고 있어"
"너는?"
"좋아하니까 사귀는거 잖니?"
"응... 그건 그렇지..."
몰라, 포기할래...
-----
유키노 side
요즘 히키가야군이 어두워서 걱정인데...
왜 그러는걸까... 유이가하마양에게 물어볼까...
"유이가하마양, 요즘 히키가야군이 좀 어두운데, 어딘가 불편한 걸까?"
"유키농은 이제 여자친구니까, 힛키의 상태를 잘 알아둬야지!"
"그게 잘 모르겠어서... 도와주겠니?"
"알겠어, 요즘 유키농, 힛키에게 어떻게 했어?"
"그냥 평소대로..."
"그러면 안돼! 여자친구니까 어려울때 도와달라고 하고, 외로울때는 전화해달라고 하고, 애교도 보여주고 그렇게 했어야지!"
"내가 하면 좀 그렇잖니?"
"그건 그래... 그래도 유키농은 힛키랑 계속있고 싶잖아? 그러니까 힛키를 다른 여자에게 뺏기면 안돼!"
"알겠어... 유이가하마양"
히키가야군에게 애교를... 못하겠는데...
다음날
"히키가야군, 저, 저기..."
"왜, 그러는데"
"집에 형광등이 나가서 그러는데... 집에 와서 갈아주겠니?" /////
"그런건 경비 불러서 하면 되잖아"
"그, 그렇네... 방해해서 미안해, 나중에 봐"
히키가야군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거절 당해버렸어...
아니면 미움받아 버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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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 side
뭐야... 자고 있었는데 형광등이나 갈아달라고 하고...
어차피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솔직히 유키노시타가 나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누구보다 우수한 그녀가 나같은 녀석을 좋아한다는게 이해가 안되고, 무엇보다 유키노시타는 나를 좋아하는 티를 내지않는다.
생각하고 있을때 유이가하마가 다가왔다.
"힛키, 유키농에게 너무 차가운거 아니야?"
"유이가하마냐, 유키노시타가 전혀 나를 좋아하는 티를 안보여주니까, 나 혼자 설레발 친건가해서"
"아니야, 유키농은..."
"그녀석하고 나는 다른 세계를 사니까"
"그래도 유키농은..."
"알았다고, 나중에 만나볼거야"
"힛키, 유키농에게 잘해줘. 유키농 하나도 모르는걸..."
"알았다고"
하아... 오늘은 부활동이 없으니까, 한번 가볼까...
-----
유키노 side
히키가야군은 예전처럼 자상하지 않다...
그냥 사귀기 전의 상태였다면, 더 좋지않았을까...
히키가야군의 고백을 받았을때, 그때는 엄청 행복했는데...
추억에 잠겨있을때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인터폰을 보니 히키가야군이 왔있었다.
에... 에?! 어째서 히키가야군이... 나, 나... 지금 옷차림, 이상하지는 않겠지?
서둘러서 히키가야군에게 문을 열어줬다.
"그래서 형광등이 나간 방은 어딘데?"
"에? 그러니까... 내방인데..."
"그러냐, 그러면 방 좀 보여줘"
"에?! 낮부터 무슨 짓을 할려는거니?" /////
"하? 내가 그렇게 쉽게 흥분하게 생겼냐?"
"아, 아니..."
"그러면 들어간다"
역시 히키가야군은 자상해... /////
끼익
"우와... 엄청난 양의 판씨네"
"으, 응..."
"어디 불편하냐?"
"그게... 남자가 내방을 보는건 처음이니까..." /////
"에... 그러냐? 그러면 형광등 갈아줄게. 사다리 좀 줘"
"없는데..."
"하아... 무슨 집에 사다리도 없냐? 의자로는 높이가 안될것 같고... 옆집에 가서 빌려올게"
"나, 나도 같이 갈게"
"알았어"
히키가야군과 옆집으로 가서 문을 두드렸다.
끼익
"어머, 옆집 아가씨네? 옆에는 남자친구?"
"안녕하세요... 네, 남자친구요..." /////
"네, 남자친구입니다. 죄송한데, 사다리 좀 빌릴 수 있을까요?"
"아, 그래요. 좀 무거우니까, 조심해요"
히키가야군은 옆집으로 들어가더니 사다리를 가지고 나왔다.
"이정도는 괜찮아요, 사용하고 가져다 놓을게요, 감사합니다"
"옆집 아가씨도 남자친구에게 잘 해줘야겠네"
"네..." /////
옆집 아줌마는 들어가시고, 우리는 집으로 들어갔다.
사다리를 잡아주다가, 형광등을 갈고있는 히키가야군의 상의 안쪽에서 복근이 보였다. 운동하는 모양이네, 멋있어...
"하아... 겨우 다갈았다. 사다리도 돌려주러가는 김에 간다"
"에? 그, 그냥 가는거니?"
"뭐. 여기에 있으면 또 덮친다면서 매도할거잖냐"
"나는 그럴 생각없는데..."
"항상 놀리고, 매도해도 나는 익숙하니까, 괜찮아, 내일 보자"
"가, 가지마..." ///// 꾸욱
나는 히키가야군의 소매를 잡았다.
"알았으니까, 사다리만 가져다주고 올게"
"으, 응..."
히키가야군을 잡았는데... 이제 어떻게 해야하지...
-----
하치만 side
뭐야, 저녀석. 갑자기 오늘따라 좀 이상한대...
유키노시타 녀석, 오늘따라 말수도 적었고... 헤어져달라는건가?
뭐... 그녀석, 나를 좋아하는 척도 안했는걸. 나같은 녀석이 시시하겠지.
내가 먼저 말해야겠다.
끼익
"유키노시타, 할 말이 있는데"
"그, 그러니? 나도 할 말이 있는데, 먼저 하렴..." /////
"아아, 고마워. 그게, 생각해봤는데, 너랑 나는 안맞는거 같아서, 이제 헤어지자"
이 말을 말하고 나는 고개를 올려서 유키노시타를 쳐다봤다.
유키노시타의 얼굴에서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에? 왜 갑자기 우는거야?!
"그, 그게 무슨소리니?..."
"너는 나를 안좋아하고, 하루노씨에게 강요받아서 억지로 사귀는거 잖냐"
"무슨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어. 왜, 떠날려는거야?"
"뭐가?"
"언니가 강요했다는거와 내가 너를 안좋아한다는거..."
"하루노씨가 시켜서 억지로 사귀는 줄 알고... 사귀는 동안 좋아하는것도 못봤고, 애교도 안보여주고, 평소와 같이 매도만 하니까, 그런줄 알았지"
"그게 아닌걸... 언니가 시킨적도 없고, 히키가야군이 고백해줬을 때 엄청 기뻤는걸... 그리고 나는 애교같은건 잘 못하고... 히키가야군이랑 도시락도 같이 먹고 싶은데, 매일 점심시간에는 안보이고... 매도는 부끄러운걸 숨길려고..." /////
내가 엄청난 착각을 한것 같은데...
"유, 유키노시타, 네가 할려고 했던 말을 뭔데?"
"오늘 저녁먹고 갈래라고 물어볼려고 했는데... 미안해"
유키노시타가 뛰쳐서 방으로 들어갔다.
하아...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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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노 side
히키가야군이 헤어지자고 했어...
이제 히키가야군을 어떻게 봐야하는걸까...
쾅쾅
"유키노시타, 문 좀 열어봐"
듣기 싫어... 다시 한번 헤어져달라는 소리는 듣기싫어... 예전의 봉사부실이 더 행복했었는데...
"아니라고, 나는 네가 날 싫어하는 줄 알고... 미안하다. 다 내 착각이였어! 요즘 너에게 차갑게 대한것도 미안해!"
끼익
"정말이니?" 글썽
"미안한다... 나는 그런줄도 모르고..."
"미안하면 눈물이 그칠 수 있게 꼭 안아줘..."
"알았어" 꼬옥
따뜻해... 히키가야군의 품 속...
"정말 미안해, 유키노시타"
"알았어, 그 대신 헤어지자고 이제 말하면 안돼"
"아아, 이제 너의 마음도 알았고, 그럴 일은 없을거야"
오해도 풀었고, 히키가야군에게 애교를 보여줘 볼까... /////
"알았어. 그, 그러면 이제 출출한대... 저녁은 뭘로 할까, 나, 어때?" /////
"뭐하는거야"
"히키가야군이 애교를 보여달라고 하니까... 우으..." /////
"아아, 그런거였나... 괜찮아, 옆에만 있어도 이렇게 귀여우니까"
"귀, 귀여워? 그, 그래, 나는 귀여우니까... 에헤헤"
"갑자기 웃지말라고" /////
그러면 이제 책에서 배운대로 삐진 척을 해볼까...
"알았어"
"저기, 유키노시타?... 삐졌냐?"
"전혀, 히키가야군은 내 웃는 모습 싫어하니까, 안할려는 것뿐인걸?"
"켁... 죄송합니다. 유키노시타의 웃는 얼굴, 엄청 사랑스럽습니다"
"알았어, 봐줄게. 저녁을 뭘로 먹고 싶니?"
"나는..."
히키가야군은 앞치마를 두르고있는 나를 껴안으면서 말했다.
"유키노시타가 좋을것 같은데"
"아, 안돼... 오늘은 속옷이..." /////
"켁... 미, 미안. 복수였다..." /////
"흐응, 그냥 집에 가렴, 변태가야군"
"잘못했어"
어떻게 해줄까?
키스해달라고 할까... 일주일밖에 사귀지 않았는데, 키스는 좀 이르겠지? /////
-----
하치만 side
유키노시타를 따라서 했더니 삐졌다...
음... 용서 안해주는걸까?
오늘은 혼자 화를 풀 수 있게 집에 돌아가야겠다.
"유키노시타, 이만 가볼게. 늦었고, 화도 안풀린것 같으니까"
"에? 화안났어. 그리고 서둘러 저녁 준비할테니까 먹고 가줘"
나의 천사 코마치가 해준 요리를 먹고 싶지만... 화해도 한김에 저녁이라도 먹고 갈까...
"아아, 그러면 다치지않게 조심해서 요리해라"
"알았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요리를 해줄테니 기대하렴. 후후"
"알았다고"
무서워라...
유키노시타는 요리하러 갔고, 나는 거실에서 TV나 볼까...
나는 리모콘을 잡아서 TV를 틀었다.
...
"유키노시타, 와봐"
"왜 그러니?"
"와봐"
"응? 엣..." /////
TV에서는 내가 부실에서 홍차를 마시면서 독서를 하는 영상이 재생되고 있었다.
"뭐냐, 이건"
"이, 이건 히키가야군이 요즘 잘 만나주지 않으니까 외로워서 본거야..." /////
"알았어, 그건 미안하게 생각하는데, 언제 찍은거냐?"
"저번에 부실에서 몰래 찍었어..." /////
"굉장히 못찍었네, 역시 기계치"
"윽... 놀라지마..." /////
"내옆에 앉아봐"
"혼내지 말아줘, 미안해"
"혼낼려는건 아니니까, 앉아봐"
"응..."
나는 휴대폰에서 사진기능을 선택해서 유키노시타랑 붙어 앉아있는 사진을 찍었다.
"왜, 왜 찍은거니?"
"보내줄테니까, 앞으로 몰래 찍지말라고"
"알았어, 그, 그리고 고마워... 배경화면으로 쓸게..." /////
"맘대로 해라" /////
띵동띵동
"어라? 누구지?"
유키노시타는 인터폰을 보더니, 굳었다.
"왜, 누군데?"
"어, 어머니야..."
"켁... 나 어떻게 하냐"
"내방에 숨어있으렴"
"아, 알았어"
나는 유키노시타방의 벽장 속에 숨었다.
-----
유키노 side
끼익
"유키노야, 문을 왜 이렇게 늦게 여는거니?"
"부, 부엌에서 요리중이라 못들었어요"
"에헤- 그러니?"
"네..."
"유키노야, 방에 가서 이야기 좀 하자꾸나"
"네..."
나는 어머니의 손에 끌려서 방으로 들어갔다.
"유키노야, 나는 네가 이 집에 혼자 사는게 걱정되는구나"
"네..."
"본가로 돌아와서 살 생각은 없니?"
"네, 저는 혼자 사는게 좋아요"
"그러니... 그러면 어쩔 수 없구나..."
어머니는 가방에서 사진을 꺼내셨다.
"뭐예요?"
"네 약혼 상대의 사진이란다"
"네?"
"왜, 사귀는 남자라도 있는거니?"
"그, 그건..."
"네가 사귀는 사람이 있으면 나도 포기를 할거란다, 네게 맞는 상대인지 보고말이야"
"네..."
"그래서? 사귀고 있는 남자는 있는거니?"
"사, 사실은..."
띠리리리
벽장 속에서 휴대폰이 울렸다.
히, 히키가야군...
-----
하치만 side
젠장, 왜 이럴때, 코마치에게 전화가 오는거냐고!
나는 서둘러서 전화를 끊었다.
벽장 틈 사이로 유키노시타의 어머니가 오시는게 보였다.
하아... 나가야겠다...
끼익
"너는 누구? 왜 그런곳에 있는거죠?"
"안녕하십니까, 유키노시타의 남자친구인 히키가야 하치만이라고 합니다"
"그렇군요, 히키가야군이라... 후후"
알았다고, 유키노시타, 걱정되는 눈으로 보지마.
"늦은 밤에 왜, 유키노의 집에 있는거죠?"
"유키노시타가 형광등을 갈아달라고 해서요..."
"유키노, 정말이니?"
"네..."
"남자친구라는 것도?"
"네..." /////
"하아... 유키노, 너에게 실망했구나"
"죄송해요..."
이제 헤어지라고 하시겠지... 유키노시타도 본가로 돌아가고...
"남자친구가 생기면 엄마에게 먼저 말을 했줬으면 좋았을텐데"
""네?""
에? 반대하는거 아니였어?!
"왜 그러니, 둘 다? 하루노는 그 성격에 남자친구가 없는데, 유키노는 아예 안생길 줄 알았단다. 그래서 약혼 사진도 가져온거고"
"히키가야군, 유키노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죠?"
"네"
"유키노, 너도 히키가야군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니?"
"네..." /////
"그렇구나, 그러면 일단 합격이네"
"일단요?"
"나는 아직 히키가야군에 대해서 모르잖니?"
"네..."
"히키가야군, 할 수 있는 일이 뭐죠?"
켁... 가사일이나 요리밖에 못하는데...
"가사일과 요리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음... 그렇군요... 친구는?"
"없습니다..."
"후후, 유키노랑 똑같군요. 그런건가요..."
"어, 어머니..." /////
유키노시타의 어머니는 웃으셨다.
뭐야, 유키노시타는 어머니를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완전 붕어빵이잖아.
"합격이네요, 둘 다 행복하게 살아요"
""네"" /////
"그러면 이제 히키가야군은 유키노의 집에서 동거하는건가요?"
"네?"
"이렇게 큰 집에 유키노 혼자지내게 하면 불안해서요"
"아... 그런가요"
"저, 저는 괜찮아요" /////
"유키노, 그러다가 밤에 강도라도 들어오면 어쩔려고"
"괜찮아요"
"그렇니? 그런 일이 생기면 나랑 히키가야군에게 상담하렴"
"네"
유키노시타의 어머니는 침대에서 일어서서 박수를 치시더니 말하셨다.
"자, 그러면 이제 끝났고, 히키가야군과 유키노의 요리를 기대할게요"
""네?!""
"왜 그러니? 가사랑 요리를 어느 정도 하는지 알아봐야 하잖니?"
"네, 열심히 만들겠습니다"
"좋아요, 노력해보세요"
우리는 거실로 나갔다.
거실로 나온 유키노시타의 어머니는 굳어버리셨다.
으아아아! TV끄는걸 잊어버렸다!!
TV에서는 내가 홍차를 마시면서 독서하는게 아직 재생되고 있었다.
"유, 유키노, 이건?"
"... 사실... 히키가야군이 멋있어서..." /////
"그래도 도찰이라니, 실망이구나"
그건 맞는 소리네요... 하지만 나도...
"아니예요, 저도 유키노시타가 졸고 있는 사진 가지고 있는걸요" /////
"후후, 그렇군요. 사귀기 이전부터 서로 둘 다에게 관심이 있었군요... 그러면 이제 요리를 기대해도 될까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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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노 side
나랑 히키가야군이 요리한 볶음밥을 어머니에게 드렸다.
"맛있구나, 둘이 호흡도 척척맞는 모양이고... 그러면 이제 손자는 언제 볼 수 있는거니?"
""에?!"" /////
"왜 그러니?"
"아, 아직 계획에 없어요..." /////
어머니는 내게 귀속말을 하셨다.
"유키노야, 히키가야군을 놓치면 내가 혼인을 잡아줄텐데? 그리고 히키가야군 만큼 널 이해해줄 남자를 만나는건 쉽지 않을거야"
"네..." /////
"그러니까, 히키가야군을 놓치면 안된단다"
"네..." /////
"저기 다 들리는데요..." /////
"에? 그, 그러면 히키가야군도 유키노를 놓치지 않게 조심하세요"
"네"
"그러면 나는 유키노가 히키가야군과 사귀는걸 허락할게요"
""감사해요""
"그러면 벌써 시간이 늦었으니, 나는 이만 가볼게, 유키노"
"네, 어머니. 감사해요..."
"후후, 처음으로 너에게 감사하다고 듣는구나... 히키가야군도 잘 부탁해요"
"네"
어머니는 츠즈키를 불러서 본가로 돌아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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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 side
"그러면 볶음밥도 먹었겠다, 나도 가볼게"
"벌써 11시인데, 자고가지 그러렴?"
"에? 벌써?"
휴대폰을 꺼내서 확인하니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였다.
"하아... 그러면 나는 바닥에서 잘게"
"내 침대는 더블이라 같이 잘 수 있는데..." /////
"윽... 아직은 좀 이른것 같아서..." /////
특히 같이자면 내 이성이 사라질것 같다...
"알았어, 그러면 바닥에서 자렴, 후후"
바닥에 이불을 깔자마자 잠이 온다...
너무 피곤한 하루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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