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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시아가 흐리다

"&@&#아!"

뭐라고 하는거야?

"어...엄마!"

나를 닮은 아이가 엄마라고 부르고있다
귀여워... 게다가 이 바보털은... ///

"왜 그러니?"

"아빠가 불러요"

이 아이의 아빠, 즉 나의 남편은...

"그러니... 넌 이름이 뭐니?"

"어...엄마, 설마...유키코를 잊어버린거야?..." 울먹

내딸은 유키코라고 하는구나

"내가 유키코를 잊을리가 없잖니?" 쓰담쓰담

"응!" 헤헤

"아빠가 부르고 있다고?"

"응!, 안방에서 부르고 있어요"

"알겠어"

똑똑

"불렀니?"

그가 있다.
나를 유키노시타 하루노의 동생이 아닌 유키노시타 유키노로 봐준 그가 있다.
내가 좋아하는 그가 있다.

"유키코 데리고 놀러나갈려고 불렀어"

"그, 그렇구나" ///

"왜 그렇게 얼굴을 붉히는거야? 젠장, 귀엽구만" ///

솔직한 그도 귀엽다
결혼해서 히키가야군이랑 행복한 결혼생활... ///

"유키노? 무슨 생각해?"

읏... 이름으로 불리는게 이렇게 기분 좋은 일이였던가... ///

"아니야, 하치만..." /// 울먹

"읏... 울ㅈ₩&@%#"

또 다시 나의 시아는 흐려진다.
그리고 나는 꿈에서 깨어났다.
얼마만에 그의 꿈을 꾼것일까...
내가 아내이고, 남편인 히키가야가 나오는 꿈...
히키가야 덕분에 기분좋게 학교에 갈 수 있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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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 side

그녀가 나오는 꿈을 꿨다
그 꿈에서는 유키노시타가 아내였고, 내가 남편이였다. 그리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을 귀여운 딸 유키코가 있었다.
내가 유키노시타랑 결혼하면 그렇게 예쁜딸이 나오는거야?! ///

똑똑

"오빠, 밥 먹으라니깐?"

"아아" ///

"오빠, 얼굴이 붉은데 열있어?"

"아니, 괜찮아"

"괜찮으면 빨리 밥먹으러 와"

"아아"



지금은 나의 치바타워가 우뚝 솟아서 일어나기 조금 힘들다
유키노사타 덕분에 힘들게 학교에 갈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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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맞이한 방과후 시간
나는 다른때와 똑같이 봉사부실로 향한다
참고로 오늘 유이가하마는 미우라네랑 노래방에 갔다
젠장... 오늘은 좀 있어줬으면 했다만...

똑똑

"네, 들어오세요"

나는 노크를 하고 부실 안으로 들어간다
읏... 어째서 보는 것만으로도 두근거리는거야?!

"어서오렴, 히키가야군" ///

유키노시타에게서 매도가 날라오지않았다?!
게다가 얼굴도 붉군
감기라도 있는건가?

"히키가야군, 내 인사가 안들린거니?.." ///

"아아, 미안. 뭐 좀 생각하느라" ///

"그, 그렇구나" ///

그러고 나는 독서를 시작한다

"..." 팔랑

"..." 빤히

"..." 팔랑

"..." 빤히

"저기... 유키노시타, 내 얼굴에 뭐 묻었냐?" ///

"아, 아니" ///

"..." 팔랑

"..." 빤히

"..." 팔랑

"...잘 생겼구나" 중얼

다 들리는다고! ///

"히키가야랑 결혼하면 유키코랑..." 중얼

"저기... 유키노시타 다 들리는데..."

"읏.." ///

"유키코를 알아?"

"오늘... 꿈에서 나왔는데.. 히키가야군은?"

"나도 꿈에서 나왔다..."

"같은 꿈을 꿨구나.." 후후 ///

"아아" ///

"그러면 꿈에서처럼 유키노라고..불러줄 수 있을까?.." ///

"유, 유키노" ///

"하치만, 유키코는 언제 가질거니?" ///

"뭔, 뭔 소리를 하는거냐.." ///

"유키코를 보고 싶지않아?.."

"유키코는 귀엽지만, 그건 꿈이잖냐..."

"그게 예지몽이라고 생각안하니?"

"그래도... 넌 나랑 결혼하기 싫어할 거잖아"

"유키코를 위해서라면... 게다가 하치만이랑 결혼생활" 중얼 ///

"제발, 유키노시타, 다 들린다고. 하치만 라이프 제로가 되버려..." ///

"칫, 유키노라고 안불러주는거니?" 뿌우

삐지는 부분이 거기냐?!

"유키노, 넌 정말 나여도 괜찮냐?"

"그런단다?"

"한번만 말할테니까 잘들어라" ///

"응..." ///

"전부터 계속 좋아했습니다. 저랑 사귀어주세요" ///

"네!" 울먹 ///

"꿈이랑 똑같냐... 울지마라" 슥

"고마워..." ///

"언제나 곁에 있을테니까..." ///

"응!" ///

-----

하늘나라

"어떠니? 유키코"

"...이분들이 저의 엄마, 아빠군요"

"왜? 마음에 안드니?"

"아뇨, 너무 좋은 분들이라서요" 헤헤

"이제 시간이 다 되었구나"

"네, 그러면 신님, 전 이만가서 준비를 해야되서...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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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뒤

유키노 side

그러고 나는 하치만이랑 결혼해서 딸 유키코를 낳았다
그 꿈에서 본대로 귀여워... ///

끼익

"유키노, 수고했어"

"응..."

"딸은?"

"옆에 있어..."

"안녕, 난 유키노시타 하치만, 너의 아빠란다. 그리고 너의 이름은 유키노시타 유키코란다"

"응애"

"귀여워..."

"당연하지, 누구 딸인데"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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